앙리와 삐용이네

안녕하세요, 앙리삐용입니다 :0 오늘은 맛집을 소개해드리려고요! 다름이 아니라 엊그제 여집사가 3차 백신(화이자)을 맞고 왔는데요. 큰 부작용은 없었지만, 그래도 많이 피곤해하고 힘이 없는 것 같아서 몸보신을 해줬어요. 뭘 먹여줄까 고민하다가..! 진흙 오리구이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예전에 부모님 모시고 김포에 있는 진흙 오리구이 집을 같이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김포는 너무 멀고 주변을 검색하다가 의왕 백운호수 근처에 온누리 진흙구이라는 평이 좋아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봉담과천로를 타고 의왕에서 의왕 톨게이트 지나서 바로 빠지면 금방 있습니다~ 타임 빌라스 가는 길에 있습니다^^ 집에서는 한 2~30분 걸렸습니다. 타임 빌라스 가기 한 블록 전에 좌회전하는 곳이 항상 막히더라고요. 그 부분은 감안하시길!

온누리 진흙구이

가게는 1,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도 넓구요! 저 같은 초보운전에겐 주차장이 매우 중요하다고요. 1 주차장, 2 주차장으로 나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 그리고 메뉴판을 따로 찍지 못했어요.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이죠! 진흙 오리구이는 준비하는 데 세 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예약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는 한 시쯤에 다섯 시 예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메뉴를 고를 필요가 없었어서 메뉴판은 따로 못 봤습니다.

간단한 기본 찬

기본찬은 이렇습니다. 양파 맛있었고요~ 근데 저 빨간 게 무? 같은데 특이한 맛이었습니다. 여집사도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시원한 동치미까지! 밑반찬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리도 슬슬 기대가..!

드디어 나온 진흙오리구이

조금 기다리니까 금방 나왔습니다. 예약을 하고 간 보람이 있네요 ^^ 바로 반을 갈라봤는데, 정말 부드럽게 쫙 갈리더라고요~ 특이하게 안에 고구마가 들어있었는데 요게 정말 별미였습니다! 완전 꿀 고구마더라고요...! 그리고 안에 밥들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중간중간 무화과가 씹히는데 정말 달콤 새콤한 맛..! 고기는 뭐 두말할 것 없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정말 살살 녹더라고요 ㅠㅠ 이 맛에 진흙 오리구이 먹는 것 아닐까요?! 여집사와 둘이서 한 마리 클리어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

가격도 합리적으로 한 마리에 55,000원이었습니다. 저렴하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부모님도 오리를 엄청 좋아하셔서 모시고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오면 또 다른 메뉴들을 먹어볼 예정이에요~ 날 따뜻해지면 호수도 걷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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